순천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역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기자] 순천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역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14일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해 원도심 방문을 유도하고, 원도심 맛집과 지역상권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 행사 ‘먹깨비와 떠나는 순천역 미식여행’을 순천역 일대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순천역을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중앙동 등 원도심 상권을 적극 알리고, 먹깨비 앱을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4일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한 ‘순천역 미식여행’ 행사에 이어, 15일에는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순천시 읍면동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순천시는 먼저 순천역 일대에서 열린 ‘먹깨비와 떠나는 순천역 미식여행’을 통해 원도심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의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행사장은 순천역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중앙동·별미길 등 원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먹깨비 홍보존에서는 신규 가입자에게 5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원도심 맛집 주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도심 홍보존에서는 지역 식재료·대표 메뉴 전시, 로컬 푸드 홍보, 관광동선 리플릿 배포 등을 통해 순천 고유의 음식문화와 매력을 전달했다.
플리마켓존에서는 별미길 창업 점포가 참여해 디저트, 간식류, 로컬 굿즈 등을 판매하며 상권의 활기를 이끌었다.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룰렛 이벤트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렸다.
순천시는 지난 15일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체육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순천시 읍면동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시 24개 읍면동이 참가해 지역 간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도모했으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소통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_ 팔마국민체육센터에서 배구경기를 하고 있다
이어 15일 열린 제5회 읍면동 체육대회는 순천시 24개 읍면동이 참여한 가운데 팔마종합운동장을 가득 채우며 도시 전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약 3,000명의 선수와 시민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역 간 선의의 경쟁은 물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생활체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배구·족구·게이트볼·명랑계주·윷놀이·노래자랑 등 6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등 생활친화형 종목이 신설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대회로 확장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덕연동이 차지했고, 이어 해룡면이 종합 2위, 왕조1동과 승주읍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성취상은 도사동, 참가상은 낙안면, 응원상은 왕조2동, 화합상은 주암면이 각각 수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먹깨비 미식여행은 원도심 상권을 알리는 데 큰 효과가 있었고, 읍면동 체육대회는 전 시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었다”며 “이 같은 다양한 연결형 축제들이 순천의 도시 활력과 지역 공동체 결속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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