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1~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AI광주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시대, 상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AI광주미래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수업 혁신 사례와 에듀테크 활용 방안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미래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21~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AI광주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광주가 대한민국 AI교육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인공지능 시대, 상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AI광주미래교육의 비전과 구체적 실천모델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사·학생·시민이 함께 참여해 수업 변화와 에듀테크 도입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마련됐다.
개막 프로그램에서는 소설가 김영하 작가가 ‘AI시대, 인간다움과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기술 발전 속 인간 역할의 의미를 조명한다. 이어 한양대 한재권 교수가 ‘로봇과 함께할 세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AI·로봇 시대 미래 사회의 변화를 전망한다.
현장에서는 광주형 미래교실 ‘AI팩토리’가 설치돼 큰 관심을 모은다. 방문객들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진행하는 미래형 수업 실연을 직접 관찰하며 변화된 학습 환경을 체감할 수 있다.
초등과 중등 교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실연수업도 준비돼 있으며, 역사·과학·글쓰기 등 교과 특성을 반영한 AI 활용 수업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개발한 ‘광주아이온(AI-ON)’ 전용 부스도 마련돼 학생 맞춤형 AI 학습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I 기반 진단·추천·학습 관리 기능 등을 활용한 광주형 교육모델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외 60여 개의 빅테크 기업도 참여해 AI·에듀테크 기술과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교육계와 산업계의 연계 가능성을 높이고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AI광주미래교육 릴레이 사례발표’, 현장 맞춤형 교원 연수 등 실질적인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람회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체험 부스 3개 이상 참여 후 설문에 응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은 “AI광주미래교육 박람회는 교육의 미래 흐름을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AI와 인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광주형 미래교육 모델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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