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2025년 성탄(크리스마스) 트리’ 점화식과 함께 광주송정역 광장에 조성한 ‘12월 가장 예쁜 역’이 불을 밝혔다.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일대를 시민이 머무는 겨울철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성탄문화축제와 함께하는 12월 가장 예쁜 역’ 사업을 진행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15일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2025년 성탄 트리 점화식을 진행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광주송정역을 겨울철 대표 명소로 탈바꿈시키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15일 ‘2025년 성탄 트리 점화식’과 함께 광주송정역 광장을 ‘12월 가장 예쁜 역’으로 조성해 첫 불빛을 밝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탄문화축제와 함께하는 12월 가장 예쁜 역’을 주제로 광주송정역 일대를 겨울 정원처럼 꾸미기 위한 프로젝트로, 구는 광장 전역을 다양한 빛 조형물로 채워 시민이 머무는 겨울 명소로 만들고자 했다.

광장에는 대형 선물 상자, 산타 집, 루돌프가 끄는 산타 마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됐으며, 환한 조명과 함께 연말연시 분위기를 가득 담아냈다.

특히 성탄절을 앞둔 오는 12월 20일에는 ‘12월 가장 예쁜 역’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대규모 퍼레이드,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연말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광산구기독교교단협의회 주최로 열린 성탄 트리 점화식에는 주민과 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점화식에 앞서 시민이 참여하는 사전 공연과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활동도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광주송정역이 ‘12월 가장 예쁜 역’과 성탄 트리 점등으로 시민이 머무는 ‘광산의 겨울 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지역에 활기를 더하는 겨울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2월 가장 예쁜 역’은 내년 1월까지 운영되며 광주송정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연말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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