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14일 오전,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2호관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예기치 않은 재난 발생에 대비해 사전에 구축된 긴급구조시스템을 검증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의 통합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가 복합재난에 대비한 실전형 긴급구조훈련을 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2호관 일대에서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서장 황인)는 “이번 훈련은 지난 14일 오전 북구 용봉동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 화재와 부분 붕괴가 동시에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총 27대의 차량과 14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실제 재난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초기 대응부터 구조·지휘까지 전 과정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북부소방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조치, 선착대의 현장 대응, 상황판단회의, 통합지휘회의 등 복합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단계별 절차를 반복 숙달하며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해 긴급 상황에서의 통합 지휘 능력을 한층 고도화했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시스템의 운영 실효성을 검증하고 반복 훈련을 통한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 황인 서장은 “각 기관과의 협력 속에서 재난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복되는 실전형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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