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4월 온라인 설문을 시작으로, ‘시민의 날’ 현장평가, 지역사회리더 평가 등 시민 1만2279명이 참여한 정책평가를 통해 ‘광주시 올해의 베스트 10’ 후보 정책을 선정, 발표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민 참여형 정책평가를 기반으로 한 ‘올해의 베스트 정책’ 후보 10건을 공개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4월 온라인 설문조사, 5월 ‘시민의 날’ 현장평가, 10월 지역사회리더 평가까지 총 1만2279명이 참여한 4단계 평가 과정을 거쳐 정책 공감도와 실효성을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최종 후보정책은 안전·교통, 문화·관광·체육, 복지·돌봄·포용, 산업·경제, 환경·청년·교육 등 5개 분야의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선정된 정책은 광주 군공항 이전, 광주 복합쇼핑몰 조성,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3, AI중심도시 광주, 광주천 수질·악취 개선 등 시민 관심도가 높은 주요 현안들이 포함됐다.
올해의 Best 10 후보정책 선정 <직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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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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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책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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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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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길, 모두를 위한 길’ 대자보도시 광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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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이재명 정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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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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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여가 그리고 문화, 쇼핑이 한자리에, 광주 복합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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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을 대표하는 동물원 국가 제2호 거점동물원 우치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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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돌봄·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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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 3~ <의사, 간호사>까지 집으로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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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미리!, 응급은 즉시! 당신 곁에 광주 공공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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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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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과 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도시공간, 광천터미널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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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 중심도시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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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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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스파이크에 맞서는 시원한 도시 조성, 광주가 더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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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환경개선(수량·수질·악취)으로 다시 찾는 생명의 하천, 광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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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이전 사업의 경우 무안군민의 찬성 여론 확산과 대통령실 주도의 6자 전담팀(TF) 회의가 연내 개최될 예정이어서 사업 추진 동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합쇼핑몰 조성 사업은 ‘더현대 광주’가 2028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이달 20일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확장에 따른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등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3는 돌봄·요양뿐 아니라 방문의료까지 확대되며 전국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고, 내년 3월에는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예정이다.
AI중심도시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 지원과 인재 양성, 규제프리 실증도시 조성, 국가 NPU컴퓨팅센터 건립, AI 연구소 유치 등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천 수질 및 악취 개선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유량 확보, 악취 근원지 개선 등이 추진되며 도심 속 친수환경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정책평가는 부서별 65개 대표정책 중 1차 온라인 설문을 통해 31건으로 압축하고, 이후 시민의 날 현장평가와 지역사회리더 평가를 거쳐 최종 10건이 선정됐다. 특히 지역사회리더 평가에서는 통장 2321명, 주민자치위원 2509명 등 총 4830명이 참여해 정책의 현장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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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오는 12월 초 ‘2025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고 시민평가단(300명)과 전문가평가단(30명)의 평가를 거쳐 올해의 베스트 10 최종 순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시의 정책평가박람회는 시민과 지역 리더, 전문가가 참여해 1년 동안 4라운드에 걸쳐 평가가 이뤄지는 구조”라며 “정책의 공감대 형성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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