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15일 체험관에서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협업해 다문화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생활 속 안전문화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관장 이정자)이 지난 15일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하며 생활 속 재난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함께 기획된 것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안전문화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산악, 호우 등 총 5개 안전체험구역을 순회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요령을 직접 익혔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 단위 안전교육 효과가 한층 높아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새싹안전 체험구역’도 별도로 운영됐다. 이 구역에서는 연령대에 맞춘 기초 안전교육이 집중 제공돼 어린이들이 놀이하듯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갖도록 구성됐다.

체험 행사 이후 진행된 ‘매직 페스타’ 공연에서는 풍선마술, 안전 인형극, 레이저쇼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속에 자연스럽게 안전 메시지를 심어 교육적 효과도 더했다.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이정자 관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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