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포스VE 25 한일 작가 교류전’ 포스터
[시사의창=김성민 기자]한국과 일본의 중견 작가들이 예술을 매개로 국경을 넘어서는 첫 교류의 장을 열었다. ‘WAVE 25 한일 작가 교류전’이 오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벽원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양국 작가들이 서로의 시선과 감성을 교류하며, 예술을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예술적 메시지를 담아낸다.
참여 작가는 한국 21명, 일본 22명으로 총 43명에 이른다. 일본 측에서는 AOE Katsu, Kei Shibatani, Ikeyama Rei, Etsushi Ohno, Mami Okamoto, Yukiko Kano, Keiko Takeda, Yutaka Murakami, Yoshimi Yamada 등 다채로운 작가들이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이두섭, 김형년, 윤혜경, 추지영, 정승호, 김연제, 박꽃가람, 황인선, 남지향, 강보경 등 폭넓은 세대의 작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예술평론가들은 이번 전시를 “한일 예술계가 상호 존중과 창조적 협력의 물결을 일으키는 기점”으로 평가한다. 서로 다른 문화적 토양에서 피어난 작품들이 한 공간에 어우러지며, 관람객에게는 ‘다름 속의 조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측은 “예술은 언어를 초월한 가장 순수한 소통의 형태이며, 이번 교류전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물결(WAVE)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개요
전시명: WAVE 25 한일 작가 교류전
장소: 한벽원미술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기간: 2025년 11월 15일(토) ~ 11월 21일(금)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료: 무료
이번 전시는 국경을 넘어선 예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문화적 교류가 외교적 신뢰로 이어지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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