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경찰청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오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0600~0810까지 교통·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총 353명을 배치하여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및 수험생 이동로 위주 특별 교통관리를 하였으며, 경찰관들은 수험생들의 정시 입실 지원을 위해 시험장 수송 등 총 5건의 편의를 제공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아침,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과 정시 입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교통경찰·지역경찰·모범운전자 등 353명을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와 수험생 이동 경로에 집중 배치했다.

전남경찰은 시험장 착오, 입실 지각 위기 등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하며 총 5건의 수험생 긴급 편의를 제공했다.


07시 55분경 나주에서는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을 교통순찰차로 나주고에서 봉황고까지 약 9.5km를 신속히 수송해 입실을 도왔다.


08시 02분 고흥에서도 정해진 시간에 늦을 우려가 있던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목포에서는 07시 57분, 시험장을 착오한 수험생이 탄 차량을 교통싸이카가 목포제일여고에서 정명여고까지 약 5.2km 구간 에스코트해 단 5분 만에 도착하도록 조치했다. 여수에서도 교통싸이카 2대와 순찰차 1대가 동원돼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 차량을 08시 09분까지 신속히 안내했다.

고속도로순찰대 또한 지원에 나섰다. 광대선 광주 방면 7.5km 지점에서 타이어 펑크로 이동이 어려워진 학부모를 상일여고 시험장까지 직접 수송해 도시락 전달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전라남도경찰청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경찰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과 교통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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