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관내 위생등급 지정업소 2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업소의 지속적인 위생관리 실천을 유도하고, 위생등급 제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위생등급 지정업소 29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업소의 위생관리 실천을 체계적으로 돕고 위생등급 제도의 참여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총 7종으로, 냉장고 부착용 화이트보드와 마카펜, 위생장갑, 키친타올, 빨아 쓰는 행주, 수세미, 식품보관용기에 기재 후 주방세제로 지울 수 있는 키친마카펜 등 실질적인 위생관리 도구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업주들은 식재료 입출고 내역과 소비기한 등을 한눈에 기록·관리할 수 있어 청결한 조리 환경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곡성군은 이번 인센티브를 통해 지정업소가 더욱 신뢰받는 위생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외식업 전반의 청결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소들의 만족도 향상과 운영 효율성 증대로 위생등급 평가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위생등급 지정제도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음식점의 위생관리를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정업소는 객관적인 위생 수준 확인뿐 아니라 각종 홍보 및 행정적 지원, 위생용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정받지 않은 업소도 연중 곡성군 보건사업과 위생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교육과 현장 컨설팅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업소가 자발적으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관리 습관을 갖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더 많은 업소가 위생등급 제도에 참여해 청결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길 바라며, 군민과 방문객들도 지정업소를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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