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지난 11월 11일 민간위탁운영 현황 점검과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현지활동을 진행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위원장 윤명희·장흥2)가 지역 관광자원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민간위탁 운영시설의 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 중심 활동을 진행했다.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지난 11월 11일 신재생에너지 홍보시설과 문화관광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운영 실태를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먼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콘텐츠 개선 필요성을 논의했다.

홍보관의 노후화 문제와 체험 프로그램 수요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실감미디어 콘텐츠 도입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등 홍보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은 미래 산업을 이해하는 교육 공간이자 지역 에너지 정책의 중요한 창구”라며 “명확한 운영 콘셉트와 목표를 설정해 시설 개보수와 콘텐츠 다양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 고인돌공원을 찾은 위원들은 접근성 부족과 홍보 미흡 등 운영상 문제를 듣고 공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 강화, 공원 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조경을 활용한 가족 피크닉 명소·웨딩 포토스폿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위원들은 “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결합하면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 전략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담양의 예술·상권 융합형 관광지인 소아르떼와 메타프로방스를 방문한 위원회는 문화예술과 지역경제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관광자원의 사례를 살폈다. 위원들은 지역 예술가, 소상공인,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구조를 확인하고 전남 관광산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은 “전라남도에는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지만 홍보와 콘텐츠 경쟁력이 여전히 부족한 곳도 많다”며 “앞으로 도내 곳곳의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 전략을 마련해 전남 관광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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