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2일 화순읍 남산공원 일대에서 관내 중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나는 청소년 호국 지킴이! 우리 동네 현충시설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 현충 시설을 직접 탐방하고 호국 지킴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호기심을 일깨우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2일 화순읍 남산공원 일대에서 관내 중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나는 청소년 호국 지킴이! 우리 동네 현충시설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현충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나라를 지킨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배우고, 호국보훈 의식을 함양하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남산공원 충혼탑 앞에서 참배와 묵념을 드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청소년 호국 지킴이로서의 다짐을 새겼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충혼탑과 독립지사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탑을 잇는 탐방 코스를 걸으며 현충시설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들었다.

학생들은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도 이렇게 깊은 역사가 담긴 장소가 있는지 몰랐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화순군은 지난 12일 화순읍 남산공원 일대에서 관내 중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나는 청소년 호국 지킴이! 우리 동네 현충시설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 현충 시설을 직접 탐방하고 호국 지킴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호기심을 일깨우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진은 참전유공자가 전쟁 당시의 경험과 교훈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또한 군민회관 남산홀에서는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 회원 3명이 참석해 전쟁 당시의 경험과 교훈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했다. 청소년들은 유공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으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 사회복지과 허선심 과장은 “청소년들이 현충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참전유공자와 소통하는 과정은 나라사랑 정신을 기르는 데 매우 소중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보훈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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