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행정도우미(전일제·시간제)와 복지일자리(주차단속·환경정화) 및 특화형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로 총 5개 분야 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중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의 경우 수행기관에서 별도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디.

이번 모집은 행정도우미(전일제·시간제), 복지일자리(주차단속·환경정화),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 등 총 5개 분야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 분야는 수행기관에서 별도의 공고를 통해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장애인의 직무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마련해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참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자는 희망 직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근무시간과 월 급여는 직무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행정도우미 전일제는 주 40시간, 월 2,156,880원,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로 월 1,078,440원이 지급된다. 환경정화 분야는 주 10시간 근무로 월 412,800원이 지급되며, 해당 일자리는 자체 군비가 투입되는 화순형 복지일자리로 운영된다.

<표1>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 모집 현황 및 임금표

※ 실제 수령 급여는 4대 보험료 등 개인별 공제 금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접수는 분야별로 지정된 접수처에서 진행된다. 행정도우미와 주차단속 분야는 화순군청 사회복지과, 환경정화 분야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은 구복규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환경정화 일자리에만 연간 4억 3,800만 원의 군비를 투입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확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군은 앞으로도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 확보와 직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화순군 사회복지과 허선심 과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해 함께해주신 배치기관과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일자리 참여자의 소득 안정과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더욱 보람된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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