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포도연구회가 ‘영농철 포도농가 일손 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나섰다. 세 기관은 영농철마다 반복되는 포도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도시농업 안전먹거리 이웃나눔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협력 사업 총괄과 행정·기술 지원을 맡고, 영농 작업 요령을 제공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영농철 자원봉사자 모집과 봉사활동 참여자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담당한다. 수원시포도연구회는 일손 지원이 필요한 포도 농가를 조사·선정하고, 농작업 도구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남상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이춘성 수원시포도연구회장이 참석했다. 협약과 함께 진행된 ‘도시농업 안전먹거리 나눔 행사’에서는 탑동시민농장 쌀 300kg과 수원시 과수공원 사과 180kg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농현장 수요 기반의 일손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남상은 소장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기대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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