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먹거리 정책 확산을 위한 성과를 공유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먹거리 정책 확산을 위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공모전은 로컬푸드 소비·유통, 먹거리 돌봄, 탄소 감축 등 지역먹거리계획 내 다양한 과제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시상식, 전문가 강연, 우수사례 발표로 구성돼 지역먹거리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려졌다.

총 22개 지역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5건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전북 익산시의 ‘방학에도 든든하게! 지역먹거리 활용한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이 받았다.


탄소 감축 부문에서는 경기 시흥시의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이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aT 사장상을 수상했다.

먹거리위원회 부문에서는 경남 김해시가 ‘정책에서 식탁으로, 김해시 먹거리 거버넌스의 힘’으로 우수상인 aT 사장상을 받았다.


또 대구 군위군 ‘유휴 공간 활용 무인 로컬푸드 모델’(먹거리 소비기반 구축 부문), 충남 서산시 ‘행정중심형 먹거리 소비 확대 모델’(공적 추진체계 구축 부문)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어진 강연에서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는 ‘함께 만든 먹거리계획 실행전략’을 주제로 실효성 있는 지역먹거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우수사례 지자체 담당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기운도 유통이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먹거리 정책으로 실효성 있는 사례를 창출한 지방정부의 노력은 매우 뜻깊다”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소개된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돼 지역먹거리계획이 지속가능한 체계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 지방정부와 기관에 배포하고, 지역먹거리 정책에 대한 국민 관심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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