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2025년 하반기 안심식당 현장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2025년 하반기 안심식당 현장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정부가 정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개별포장 또는 살균‧소독을 통한 위생적 수저관리, 음식점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를 실천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2025년 하반기 현재 광주지역 안심식당은 1,233개소이며, 네이버·카카오맵 등을 통해 지정 매장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시는 실효성 있는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5개 점검반을 구성해 안심식당 개선과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전체 업소의 10% 이상인 123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현장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제도의 신뢰성과 현장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미준수 사항이 적발될 경우 1차 경고 조치되며, 동일 위반이 2차례 이상 반복될 경우 안심식당 지정이 취소된다.


광주광역시는 이를 통해 제도가 단순 지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위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관리 강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광역시 건강위생과 배강숙 과장은 “안심식당은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정된 제도”라며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통해 보다 청결하고 신뢰받는 외식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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