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3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주민주도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할 관광두레 PD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관광두레 PD는 주민주도 관광사업체의 발굴, 관광상품 개발, 창업 지원, 주민 역량 강화 등을 담당하며, 주민과 행정, 전문가를 연결하는 지역 관광의 기획자이자 조정자 역할을 수행한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주민주도 관광사업체 발굴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관광두레 PD’ 모집에 나섰다. 주민 중심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지역에서 주민주도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할 관광두레 PD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대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숙박·식음료·기념품·체험 등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사업체의 창업과 경영을 지원한다. 관광소비가 지역 경제로 선순환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두레 PD는 주민주도 관광사업체 발굴, 관광상품 기획 및 개발, 창업 및 경영 지원, 주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역할로, 주민과 행정, 전문가를 연결하는 지역 관광의 기획자이자 코디네이터로 활동한다.
함평군은 돌머리해수욕장, 함평엑스포공원, 자연생태공원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에 더해 나비대축제·물놀이페스타·국향대전·겨울빛축제 등 사계절 축제가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관광두레 사업 도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된 PD는 월 25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지역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성별·학력·주소지 제한도 없다. 다만 타 기관·단체의 전일제 상근자는 지원할 수 없다.
지원 관련 문의는 함평군 관광정책실 관광정책팀 또는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협력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 육성은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함평의 자연·축제·문화 자원을 연결할 관광두레 PD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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