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청년 인플루언서 15명을 초청해 진행한 ‘청년누리투어’가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 누리시민제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SNS와 블로그를 통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 참가자들은 광한루원, 피오리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누리시민 자격으로 적용되는 입장료 할인 혜택을 이용했다. 한 참가자는 “간편한 가입만으로 남원 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남원과 연결된 느낌을 받았다. 더 많은 분이 누리시민 혜택을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 누리시민제도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온라인 가입만으로 공공시설 할인과 지역 가맹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생활인구 제도이다. 시는 이번 투어를 통해 청년층이 혜택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제도에 대한 호감과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다음달 3일과 4일 관외 청년을 대상으로 한 2차 누리투어를 준비 중이다. 신청은 남원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가능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청년들이 누리시민의 혜택을 경험하며 남원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리시민제도를 중심으로 생활인구 유입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