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오는 17일 시작되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결산추경 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까지 이어지는 핵심 회기로, 의원들은 정례회 안정적 운영을 위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의회는 지난 11월 5일과 6일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 연찬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추진 방향과 주요 점검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의원들은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 집행 상황,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의 실효성을 중심으로 감사 전략을 조정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집행부가 추진 중인 현안들을 면밀히 검증해야 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예산안 심사 대비도 병행되고 있다. 의원들은 전문위원과 정책지원관들과 함께 주요 사업의 추진 실태, 재정운영 기조,
부서별 성과와 미비점을 확인하며 내년도 예산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의회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합리적인 예산 심사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김영태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 시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시정 방향을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시와 합리적 예산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의회의 역량을 모아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