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 · 전남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보전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11월 10일 순천시 이읍리 일원 송광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지난 11월 10일 순천시 이읍리 송광천 일원에서 광주·전남 250만 주민의 식수원인 주암호 수질 보전을 위한 민·관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암호 상류 지역의 수질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순천시·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환경보전원·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 등 7개 기관·단체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송광천 주변 3개 구역으로 나누어 하천 둔치와 마을 주변, 도로변 등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그 결과 플라스틱과 비닐, 캔, 유리병 등 약 400kg의 폐기물이 수거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영우 청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민관이 협력해 깨끗한 식수원을 함께 지켜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보성강댐 등 상류 지역까지 수질개선 사업을 확대해 지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암호는 광주·전남의 생명수”라며 “지속적인 환경정화와 체계적인 상수원 관리로 깨끗한 수자원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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