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5회 고흥유자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사람향기! 유자천국!!’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에는 나흘 동안 전년보다 10만여 명이 더 다녀간 약 30여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하였고, 약 21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함께 고흥군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주최한 ‘제5회 고흥유자축제’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람향기! 유자천국!!’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약 30만 명이 방문하며 고흥군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파를 기록, 약 21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했다.
축제의 문은 16개 읍‧면 200여 유자농가가 참여한 ‘유자농가 마을길놀이’로 활짝 열렸다. ‘희망의 항해’를 주제로 한 개막 퍼포먼스는 고흥의 미래 비전을 형상화하며 관람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축제는 유자 테마파크와 어린이공원, 유자밭 탐방로, 힐빙시어터 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유자 테마파크에서는 ‘유자수중인간’, ‘감기치유사냥꾼 마임’, ‘변검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세계 유자의 역사와 고흥유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관이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공원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대되어 유자스파, 인생네컷, 노래방 등 체험형 콘텐츠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유자밭 탐방로와 코스모스 둘레길에는 매일 5만여 명이 찾아 자연 속 힐링을 즐기며 ‘포토명소’로 각광받았다.
특히 유자밭 힐빙시어터에서는 심형래 주연의 변사극, 루마니아 현악 4중주,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연이어 펼쳐졌고, 고흥 농산물로 만든 유자 디저트 시식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밤이 되자 축제장은 더욱 빛났다. 유자밭 파사드 조명, 대형 유자벌룬, 드론쇼와 콘서트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은 고흥의 낭만을 한층 더했다. 향토음식관과 다이닝존, ‘막삼파티장(유자막걸리+삼겹살)’은 매일 긴 줄이 이어졌으며, 유자라면과 유자김밥 시식회도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KBS 예능 ‘1박 2일’의 김종민, 가수 조항조, 나이지리아·뉴욕 등 외국인 인플루언서, 대학생 관광홍보단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고흥군은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5회 고흥유자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사람향기! 유자천국!!’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에는 나흘 동안 전년보다 10만여 명이 더 다녀간 약 30여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하였고, 약 21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함께 고흥군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고흥군 공영민 군수는 “30만 명이 함께 만들어낸 이번 축제의 성과는 군민과 관광객이 한마음으로 일궈낸 결과”라며 “유자 향기처럼 따뜻한 감동이 오래도록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고흥유자축제는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고흥의 미래와 희망을 밝히는 상징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사람과 지역, 농수특산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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