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1일 도내 시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전남에서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등 7개 시험지구, 총 46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총 1만 4,952명이 응시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청사 중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파견관 회의’를 열고, 시험장 준비 상황과 수송 대책 등을 점검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46개 시험장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수험생들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에서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등 7개 시험지구 내 46개 시험장에서 총 1만4,952명이 수능에 응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청사 중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파견관 회의’를 열고 문답지 보관 상태·방송시설·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경찰, 소방, 한전,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특히, 섬 지역 수험생 119명을 대상으로 기상 악화 시 수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경 협조 요청을 완료하고, 지역 여건에 따라 1~2박의 시험 경비 지원을 실시하는 등 응시 편의를 강화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시험 종료 시까지 본청 진로교육과에 ‘수능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문답지 인수·운송·보관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 모두가 노력의 결실을 맺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수능 당일인 13일 순천 지역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할 예정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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