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경찰청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 14,952명을 위하여 46개 시험장 주변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아 수험생 14,952명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경찰은 오는 11월 13일(목) 시험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46개 시험장 주변 반경 2km 이내 주요 교차로에 교통·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353명을 배치하고, 순찰차 87대와 오토바이 19대를 투입해 교통소통과 수험생 이동 지원에 나선다.

특히 시험장 정문 인근 진·출입로는 대중교통 외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사전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입실할 수 있도록 교통질서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시험장 착오나 사고 등으로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은 112에 신고하면 최근접 순찰차를 통해 신속히 시험장까지 수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경찰청은 3교시 듣기평가 시간(13:10~13:35) 동안 시험장 주변 운전자들의 경적 자제와 불필요한 통행 자제, 입실 시간대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전라남도경찰청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이 제시간에 도착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협조가 안전하고 차분한 수능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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