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0월 29일 불갑초등학교, 11월 6일 군서초등학교에서 총 5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2025년 꼬마별 아동권리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0월 29일 불갑초등학교와 11월 6일 군서초등학교에서 총 5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2025년 꼬마별 아동권리학교’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영광을 실현하기 위한 찾아가는 권리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작은 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에는 국제아동권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영화형 교육 콘텐츠 씨네 아동권리학교 「알록달록」을 상영하고 워크북을 활용한 참여형 학습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영화를 통해 권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일상 속에서 자신과 친구의 권리가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동네 아동권리지도’ 활동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지역 내 아동권리 환경을 탐색하며, 권리가 더 잘 보장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학생들은 “영화를 보면서 권리를 즐겁게 배웠다”, “내가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처음 알게 됐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배우니 더 재미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작은 학교 아동들이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아동권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동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꼬마별 아동권리학교’를 시작으로 학교·지역사회·보호자와 함께하는 아동권리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동이 스스로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영광을 만들어가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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