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일 청소년과 그 가족 97명을 대상으로 ‘AI와 과학이 함께하는 가족문화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미래기술과 과학을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8일 청소년과 가족 97명을 대상으로 ‘AI와 과학이 함께하는 가족문화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미래기술과 과학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 로고 만들기’와 ‘미니 컬링 게임’의 두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우리 가족 로고 만들기’는 생성형 AI와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가족의 개성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I가 제안하는 이미지와 색상 조합을 참고하며 가족만의 상징을 디자인했고, 완성된 로고는 가족별 굿즈로 제작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이어진 ‘미니 컬링 게임’에서는 뉴턴의 작용·반작용 법칙, 운동량 보존의 원리 등 과학적 개념을 놀이로 배우는 체험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스톤의 움직임을 직접 실험하며 과학 원리를 체득했고, 부모와 자녀가 협동해 점수를 획득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참여자들은 “AI를 이용해 가족 로고를 만든다는 게 새롭고 신기했다”, “과학을 이렇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니 놀랍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AI와 과학이라는 주제를 통해 가족 간의 협동과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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