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특례시는 10일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밀폐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진행하며 관내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 가능한 질식 등 긴급사고 대응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수원시 밀폐공간작업프로그램을 시행 중인 50개 부서와 밀폐공간을 관리하는 수탁기관·업체가 대거 참여했다.​

수원특례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밀폐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훈련은 사고사례 공유와 구조장비 설치 시연, 긴급구조훈련 모의영상 시청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내년부터 시행될 ‘밀폐공간 작업일정 사전통보 및 측정·영상장비 착용’ 정책도 안내해 제도 이행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전문강사가 진행한 새빛안전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해 초기 대응 역량을 보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사고 등 긴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시 도급·용역·위탁사업 수탁기관이 함께 참여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시행 예정 정책의 사전 안내가 현장 안전관리 체계 정착에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수원특례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사업장과 도급사업 전반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절차를 고도화하고, 밀폐공간 작업 전 사전통보와 측정·영상장비 착용 의무화를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보도자료는 안전정책과 중대산업재해예방팀이 제공했으며 담당자는 팀장 이정민, 담당공무원은 이찬무주무관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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