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지역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나선다.지난 10일 군청 군수실에서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지역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에 나섰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0일 군청 군수실에서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최효승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센터는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지원, 영양사 및 조리 종사자 교육, 순회방문지도 및 맞춤형 컨설팅,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홍보 프로그램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함평군은 2026년 이후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 기능의 단계적 통합 운영을 검토하며, 지역 내 급식 관리 체계를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지역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뜻깊은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환경을 조성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복한 함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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