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 10월 말 기준 거래액 8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556억 원 대비 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 회원은 20만 7,032명을 확보해 전년 동기 9만 2,545명 대비 124% 늘었고, 누적 거래액은 4,850억 원, 누적 회원 수는 144만 명에 도달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배달특급' 로고(경기도 제공)


배달특급은 과도한 민간 배달앱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목표로 출범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서비스 중이며, 지역화폐 연동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정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 쿠폰’과 경기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에서 공공배달앱 3사 중 가장 먼저 할인 쿠폰을 소진하고 거래액 30억 원으로 선도적 성과를 보였다.​

플랫폼 외연 확장도 지속됐다. 배달특급은 경기도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연동과 다회용기 제공 등 친환경·복지 기능을 강화했으며, 올해 5월 개시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온라인몰 연동으로 5~10월 약 35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결제 편의 제고를 위해 하반기부터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을 도입하고, 개발사 페이코와 정례 회의를 통해 회원 의견을 반영한 기능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내년에도 확장된 서비스와 판촉 연계를 통해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의 성장과 함께 실적이 개선되며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2026년에도 경기도 대표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상공인의 파트너, 소비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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