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군민·공직자 평생교육 기회 확대, 지역 기반 학습 프로그램 개발, 온·오프라인 교육 연계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부총장 신봉섭)와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기반 평생교육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장성군 김한종 군수와 경희사이버대학교 신봉섭 부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민·공직자 평생교육 기회 확대, 지역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등록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점이 주목된다. 장성군 공직자는 50%, 군민과 공직자 가족은 30%의 수업료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경우 학위 취득 시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이 거의 사라진다.
장성군 김한종 군수는 “이번 협약은 장성군이 지향하는 ‘배움이 곧 성장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군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성장장성’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찾아가는 한글교실,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등으로 평생학습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군은 올해 말까지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과 평생학습실무협의회 구성을 마무리해 지역 맞춤형 학습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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