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사회 아버지들(지역 청년회 등)의 요구 분석을 통해 가족 내 소통 역량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아버지학교’ 제10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재훈)가 가족 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아버지학교 10기[하반기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회 등 아버지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의사소통·공감 중심의 실습형 부모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가 원하는 차시를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11월 19일(수)부터 26일(수)까지 총 3회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1차시(11월 19일): 의사소통 관계 코칭(아버지·예비 아버지 대상), 2차시(11월 21일): 부모-자녀 관계 코칭(보호자 대상), 3차시(11월 26일): 가족 소통 프로그램(가족 전체 대상)이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7월)에 이어 하반기편으로 운영되며, 참여 이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코칭 기법을 활용한 실습 중심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질문·경청·공감의 기술을 익히고 화를 내지 않고 진심을 전달하는 회복적 대화법을 배울 예정이다.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버지학교는 지역 청년회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핵심 주제를 구성했고,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유 선택형으로 운영한다”며 “가족 간의 건강한 관계 회복과 청소년의 정서 발달을 돕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1월 14일(금)까지 가능하며, 곡성교육포털 온라인 신청 또는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해 곡성군이 설치한 전문 상담기관으로, 위기 청소년의 심리·경제·학업·관계 문제를 돕는 맞춤형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옥과청소년문화의집(4~5층)과 곡성청소년문화의집(2층)에 상담실을 운영 중이며,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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