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그동안 서면으로 참가 의사를 밝혔던 에스토니아 히우마시, 그리스 이오니아주와 공식 참가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프랑스, 그리스, 에스토니아 등 유럽을 비롯해 마다가스카르, 페루, 케냐 등 18개 국가와 WHOACE(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가 참가를 확정했다.사진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WTM(국제세계박람회)에 참가해 그리스 이오니아와 참가 협약을 체결하고,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국제적인 행사로 한층 도약하고 있다.
에스토니아와 그리스가 공식 참가협약을 체결하면서 유럽을 포함한 18개국이 참가를 확정했고, 조직위원회는 세계 주요 관광산업 네트워크와의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최근 에스토니아 히우마시, 그리스 이오니아주와 공식 참가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프랑스, 그리스, 에스토니아 등 유럽 국가뿐 아니라 마다가스카르, 페루, 케냐 등 아프리카·남미 지역 18개국과 WHOACE(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가 참여를 확정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히우마시 리스 루카스 국장 등 현지 관계자와 협약을 맺었고, 이어 5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트레페클리스 이오니아 주지사와 참가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런던 현지 방송매체 인터뷰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비전과 추진 상황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참가국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 국가별 전시관 및 ‘국가의 날’ 운영, 공식 대표단 파견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또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ExCeL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 박람회인 WTM(World Travel Market)에 참가해 섬박람회 홍보와 참가국 유치 활동을 병행했다.
WTM(World Travel Market)에는 184개국 4만6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내에 마련된 부스에서 자개 손거울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영국과 유럽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B2B 미팅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유럽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이어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인사이트 워크숍에도 참여해 눌 아하마드 CEO와 면담을 갖고, 내년 경주·포항에서 열리는 2026 PATA 총회와 연계한 홍보 협력 및 회원사 대상 여수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협의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조형근 기획본부장은 “그리스 이오니아 주지사가 여수세계섬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내년 직접 여수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며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와 협력해 추진 중인 ‘영국 팸투어단’이 이달 15일부터 7일간 방한해 여수에 3일간 머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박람회 기간에는 영국과 유럽 관광객을 위한 섬 관광상품을 운영해 여수를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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