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빛그린국가산단 내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국가철도 광주 신산업선 건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광주시 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광주 신산업선’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감대 확산 및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미지는 광주 신산업선 노선도.[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국가철도 ‘광주 신산업선’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빛그린국가산단 내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의 인공지능(AI)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광주 신산업선’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공감대 확산과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년 고시)에 포함된 ‘대구 산업선’의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광주시는 제5차 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건의한 ‘광주 신산업선’의 진행 경과를 보고한다.

이어 광주대 최동호 교수를 좌장으로 국가철도망 검토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학계 등 전문가 6명이 참석해 광주 신산업선의 국가철도망 반영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광주 신산업선’은 광주 서북·서광산 지역을 관통하는 산업 철도 노선으로, 광주연구개발특구에서 진곡·하남산단, 광주송정, 평동산단, 빛그린·미래차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포함한다. 특히 광주지역 산업단지의 약 90%가 이 노선 주변에 밀집돼 있어 산업물류 효율성 향상과 교통 인프라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빛그린국가산단과 미래차국가산단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과 직결돼 있으며, 전남·북에서 추진 중인 서해안선(새만금~영광~목포)과 연결될 경우 서남권 산업·물류·교통의 핵심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 광역교통과 김종호 과장은 “광주 신산업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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