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는 11월 10일(월) 국립창원대학교에서 미래 국방 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가운데 오른쪽)과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가운데 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강정호)가 국립창원대학교와 손잡고 국방 AI(인공지능) 및 무인체계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11월 10일 창원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혁신과 과학기술 기반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교육 혁신 및 전문 인력 양성, 군-학 간 연구 및 교수법 교류 활성화,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학비 감면 및 장학제도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국방 AX(DAX, Defense AI Transformation) 거점 구축사업’과 창원대의 ‘TUG 캠퍼스(The Unmanned Ground Campus)’ 및 ‘창원 도심융합기술 단지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TUG 캠퍼스(The Unmanned Ground Campus)’는 무인 지상·공중·해상체계(UGV, UAV, USV 등)를 통합 실험·교육·연구할 수 있는 창원대의 대표 미래전략사업이며, ‘도심융합기술 단지’는 대학·연구소·기업·지자체가 협력하는 첨단 연구 중심도시로 조성 중이다.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은 “해군교육사와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 국방인재를 양성하고, 첨단 기술 연구성과를 실질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해군교육사령부 강정호 사령관(중장)은 “창원대의 ‘국방 AX 거점 구축’과 교육사의 국방 전문교육이 결합해 미래 국방인재 양성체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교육 혁신과 과학기술 기반의 국방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해군교육사령부와 국립창원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국가안보, 과학기술 발전, 지역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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