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한 신대지구 내 교량 12개소 안전점검 용역 결과, 전체 교량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점검은 시민의 보행 및 차량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교량 노후화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생태회랑2교에 대한 정밀안전점검과 11개 교량의 육안점검을 병행해 진행됐다._순천시 관계자 등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대지구 교량을 점검하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한 신대지구 내 교량 12개소의 안전점검 용역 결과, 전체 교량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량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보행 및 차량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생태회랑2교를 포함한 12개 교량으로, 정밀안전점검 1개소(생태회랑2교)와 육안점검 11개소가 병행 실시됐다.

점검 결과, 슬래브·교각·교대 등 주요 구조 부재에서 구조적 결함이나 침하 등 중대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교량에서 난간 도색 탈락, 배수시설 막힘, 콘크리트 표면 균열 등 경미한 손상이 확인돼 시는 즉시 보수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교량별 유지관리 이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기점검–보수–사후관리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교량 생애주기 관리체계(LCC)’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시설물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도시 인프라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노후화가 우려되는 교량을 중심으로 추가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시민이 보다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은 결함도 놓치지 않도록 정밀한 점검과 신속한 보수를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기반시설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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