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창평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1월 8일 담양 레이나컨트리클럽에서 ‘2025 창평고 총동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은 ‘2025 창평고 총동문 골프대회’기념찰영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담양창평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동석)는 지난 11월 8일 담양 레이나컨트리클럽에서 ‘2025 창평고 총동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문 간의 유대 강화를 도모하고 학교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여해 18개 팀(72명)이 라운딩을 즐겼다.

행사에는 김영수 창평고 교장과 은사님인 이운상, 조형기, 이진교, 박득재, 조용일, 송희국, 김천웅 선생님이 참석해 제자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역대 동문회장을 비롯한 각 기수 대표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는 김동석(총동문회장), 김영수(창평고 교장), 백규식(10대 총동문회장·6회), 최승동(총동문회 장학회 이사장·4회), 조강하(월간골프회 회장·4회), 김동오(10회) 동문의 시타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라운딩은 샷건(Shotgun) 방식으로 마제스티·임페리얼 코스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성적은 신페리오(개인) 방식으로 집계됐다. 라운딩을 마친 뒤에는 만찬과 시상식,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지며 동문 간의 교류와 화합의 시간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 니어리스트상은 0.6m를 기록한 이현영(12회) 동문이, 롱기스트상은 287m를 기록한 김광송(7회) 동문이 차지했다. 또한 신페리오 1등에는 신현경(10회)동문이, 메달리스트1등에는 김동오(10회) 동문이, 최다참가상은 무려 14명이 참가한 8회 동문에게 돌아갔다.

만찬 자리에는 담양군 정철원 군수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정철원 군수는 “창평고는 지역의 자랑이자 인재의 요람이며, 동문 여러분의 끈끈한 우정과 헌신이 오늘의 담양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과 학교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6회 졸업생 이순철 동문은 “라운딩 결과보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 더 소중했다”며 “학교를 떠난 지 오래됐지만, 창평고 동문이라는 이름 하나로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10회 졸업생 김동오 동문은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선·후배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동문들의 따뜻한 정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동석 총동문회장은 “오늘 만큼은 베스트샷이 아닌, 창평고 동문의 우정의 샷을 날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동문들에게 감동으로 남을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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