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배터리 아시아쇼 현장 업무협약식 개최 [사진제공= 이온어스]


[시사의창=하지훈기자 ]

11월 5~7일 3일간 킨텍스[KINTEX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2025 배터리 아시아쇼 현장에서는 이동형 대용량 배터리팩(ESS)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 이온어스와 경기도 사회적기업 올위더스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관내의 지역 축제, 소규모 건설현장, 3기 신도시 교산지구 조성사업 등에서 사용되는 디젤발전기의 수요를 이동형 ESS로 대체하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순환을 통한 RE100 실현의 독자적 사업모델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온어스는 국내 유일의 탄소중립 이동형에너지 저장장치(ESS)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 기반의 '인디고(indigo)' 제품을 통해 친환경 전력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남시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 올위더스는 경기도 내의 다양한 축제와 문화 행사에서 친환경 문화 컨텐츠를 보급 운영하는 기업이다. 특히 지역 축제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 보전과 문화 발전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올위더스(조민정 대표이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지역 차원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도시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해 이동형 ESS를 충전하여 탄소저감과 RE100 구현을 위한 정량적 성과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ESS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충전 및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100% 재생에너지로 충전된 ESS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온어스 (허은 대표이사)는 "이동형 ESS는 디젤발전기와 달리 미세먼지, 소음,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사업역을의 확장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의 활용의 지속 가능성의 발견을 하게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동형 ESS 활용에 따른 효과를 정량적 지표로 측정해 각 수요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탄소저감량, 디젤연료 가동시간 감소, 디젤발전기로 인한 소음 및 미세먼지, 온실가스 저감효과 등의 정보가 포함된다.

이 자료는 각 기관 및 기업의 RE1OO 실천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입증하는 지표가 된다. 올위더스는 경기도에서 매년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지역축제에서 친환경 컨텐츠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문화적 경험에 친환경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원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함으로써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게 됐다. 경기도 하남시는 "교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기업과 스타트업 에너지기업간의 협력에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것이 RE100 실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하남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다른 지역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의창= 하지훈기자 hjh95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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