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41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전라남도 지역 한우의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개량 성과를 측정하고 우량 한우를 보급해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사진은 지난 6일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41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주요 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가 전남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 ‘제41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한우농가 간 기술 교류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으로 마련돼, 순천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일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대회가 전남 각 시·군 한우농가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남 지역 한우의 유전능력과 사육 성과를 평가해 우수 개체를 선발하고, 지역 간 교류를 통한 한우산업 발전을 목표로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새롭게 개장한 ‘스마트 순천가축시장’에서 열린 첫 경진대회로, ICT 기반의 축산환경 조성을 추진 중인 순천시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우량 한우 85두와 지난 9월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고급육 분야 28두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순천시는 황전면 서길원 농가가 장려상, 낙안면 신초우 농가가 노력상을 수상하며 순천 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사육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순천 한우의 명성과 기술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다”며 “한우농가 간 기술 교류와 상생의 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축산 기반 조성과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는 축산 악취 저감, 가축 분뇨 자원화, ICT 융복합 기술 보급 등 친환경·스마트 축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미래형 축산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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