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4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와 양 지역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행사는 양 지자체의 주민자치 운영 경험과 장점을 공유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실질적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과 부산광역시 사상구가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뜻깊은 교류 행사를 열었다. 양 지자체는 이번 만남을 통해 지방자치의 본질을 다시금 되새기며, 주민 중심의 행정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4일 부산광역시 사상구(구청장 조병길) 주민자치위원연합회와 함께 양 지역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각 지역의 주민자치 운영 사례와 장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류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정철희 함평군의회 부의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이종구 사상구의회 의장, 최순희 사상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치 역량 강화와 주민 중심 행정의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함평군은 9개 읍·면 중 4곳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 중이며, 나머지 읍·면도 단계적 전환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번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추진에 긍정적인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상구 방문단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함께 관람하며 지역 대표 축제를 체험했다. 양 지자체는 자치행정뿐 아니라 문화 교류까지 이어가며 지방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함평군을 직접 방문해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지역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교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져 양 지역 주민자치회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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