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보일러 철거 현장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가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초기 집계로는 7명이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은 수명을 다한 보일러 설비를 철거하던 구역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사고 시각을 오늘(6일) 오후 2시 6분으로 전했고, 매몰 인원은 6~7명 수준으로 엇갈려 보도됐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붕괴 구조물 규모는 건물 5~6층 높이로 전해졌고, 정확한 인명 피해와 원인은 확인 중이다.

경찰·소방은 추가 붕괴 우려를 점검하며 구조대를 투입하고 있으며, 발전본부 주변 교통과 안전 통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관계 당국은 인명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대로 밝힐 예정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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