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화성특례시는 서신면 궁평관광지 내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을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시범 기간 동안 숙박 요금은 정식 요금 대비 50% 할인되며, 일부 시설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항공사진(화성시 제공)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56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81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2·4·6인실 및 가족실 등 103개 객실을 갖춰 최대 358명을 수용한다. 객실 대부분에서 서해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야외 수영장·대강당·식당·북카페·스포츠 체험공간·자가취사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예약은 부킹닷컴에서 가능하며, 정식 개관 전 운영 점검과 이용객 의견 반영을 위해 전체 객실의 30~50%만 개방된다. 화성특례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품질을 높이고, 정식 개관 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서해마루는 청소년 체험과 서해 관광을 결합한 복합 숙박시설”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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