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 ‘모뮤DRT’에 대해 한정면허를 발급하고 11월 1일부터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전대리 일대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면허 유효기간은 2026년 10월 31일까지 1년이며, 정류장은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라마다호텔, 전대·에버랜드역 등 3곳이 지정됐다.​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 ‘모뮤DRT’에 대해 한정면허를 발급하고 11월 1일부터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전대리 일대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용인시 제공)


‘모뮤DRT’는 이용 요청에 따라 노선을 실시간 조정하는 스마트 교통 서비스로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운행 차량은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전세버스 16인승 쏠라티이며,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에 운행하고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 요금은 무료로, 전용 앱 ‘바로DRT’ 또는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과 전대·에버랜드역 키오스크에서 예약해 승차할 수 있다. 시범사업은 스튜디오 갈릴레이가 플랫폼 운영과 서비스를 총괄하고,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운영, 용성고속관광이 실운행을 담당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정면허 발급으로 교통 사각지대 시민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민간 혁신 교통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이동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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