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첫 캠페인은 4일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11월 24일까지 수원시 각 동을 순회한다.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릴레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캠페인은 특례시 권한 확대의 필요성과 입법 촉구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통1동(11일 오후 6시), 고등동(13일 오후 5시), 정자3동(25일 오후 6시 30분) 등에서 이어지며, 더 많은 동 단체와 협력해 범위를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첫 행사에서는 권혁성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주민자치회와 각 동 소속 단체 등 주민들이 함께 손팻말 퍼포먼스를 펼치며 입법 추진에 힘을 보탰다.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2024년 1월 출범한 민관 협력형 시민단체로, 시민 주도로 특례시 위상을 강화하고 자치분권을 모색하고 있다. 교수, 청년·여성 대표, 기업인, 소상공인,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대표 60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특례시의 진정한 완성은 시민의 참여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재정 특례 확보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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