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장성대 기자](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전남해양수산투자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해양수산 분야 기업, 투자기관, 학계 및 연구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투자 생태계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포럼은 전남 해양수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 구축과 기업 성장 지원을 목표로 진행됐다. 센터는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IR 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24년 17억 원, 2025년 19억 원 규모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열악한 투자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서는 해양수산 투자 트렌드와 스케일업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으며, 8개 분야 전문가가 32개 기업을 대상으로 IR 데모 멘토링을 실시해 맞춤형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센터 IR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이 투자자 대상 피칭을 진행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를 확보했다.
그 결과 ㈜슈니테크(목포), ㈜남도소반(목포), ㈜포엠(순천)이 투자확약서 및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며 성과 중심형 네트워크 장의 역할을 확인했다.
정승호 ㈜슈니테크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윤영승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장은 전남 해양수산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플랫폼 확대와 산·학·연·관 협력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은 해양수산부, 전남도, 목포시가 매칭해 지원하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공동 수행하고 있다. 창업 교육 및 초기 자금 지원, 기술 개발, 해외 시장 개척,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해양·수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의창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남해양수산투자포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해양수산스타트업 #전남투자유치 #IR포럼 #해양수산산업 #전남스타트업 #기술사업화 #해양바이오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