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특례시와 아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아주대 RISE 사업단이 주관한 ‘제8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도시형 이웃기반 청년과 노인 연결 모델’을 제안한 ‘이웃청년’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를 주제로 1~2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됐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앞줄 왼쪽 4번째), 안병민 아주대 산악협력단장(앞줄 왼쪽 6번째)과 ‘제8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9월 1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해 총 135개 팀(329명)이 응모했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 14개 팀(40명)이 최종 경합했다. 1일차 전문가 멘토링과 2일차 본선 발표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팀, 장려상 5팀 등 총 9팀이 선정됐다.
대상작은 생활 반경이 가까운 청년이 도시 이웃 노인에게 통합돌봄을 지원하는 ‘도시형 이웃기반 청년-노인 연결 모델’로,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각 10만 원이 지급됐다.
본선 현장에서는 수원시 노인돌봄 정책 소개와 함께 멘토링이 병행돼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김종률 한국 UBRC 위원회장, 김재호 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 교수, 박정수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강사·멘토로 참여했다.
수원시는 우수 아이디어를 시니어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기로 했으며, 아주대는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창업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민 아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청년 아이디어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지역사회 계속 거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의 참신한 제안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정책과 사업화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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