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읍 뻘낙지거리 일원에서 펼쳐진 무안갯벌낙지축제
[시사의창=장성대 기자]전남 무안군이 지난 1~2일 ‘황토갯벌의 선물! 무안 낙지의 맛있는 변신’을 주제로 제3회 무안갯벌낙지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과 지역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무안갯벌 낙지의 우수성과 다양한 요리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갯벌낙지를 활용한 체험과 무안 수산물 판매를 통해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무안읍 뻘낙지 거리 및 중앙로 상권과 연계해 지역상권 회복에도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낙지잡기 체험은 도심형 수산물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린이 체험객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낙지 경매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직접 참여하는 수산물 축제’라는 차별성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무안낙지 브랜드 전국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 축제는 낙지 자원 감소라는 현실 속에서도 단순 판매형 행사를 넘어 무안 수산물의 다양성과 지역 먹거리 가치를 부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낙지 자원 회복사업을 지속 추진해 어업인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상생형 축제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빈틈없는 준비와 지역민 참여, 체험 중심 프로그램 강화로 운영된 무안갯벌낙지 축제는 지역 특산물 기반 축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사의창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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