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장성대 기자]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가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 지원과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28일 경찰청·중앙일보·JTBC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센터는 청소년 총 4만6527명을 대상으로 전문적·통합적 개입체계를 구축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일탈 및 재범을 예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과 보호관찰 대상 등 고위험군 청소년을 지원하는 ‘관심군학생 온종일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생활 밀착 관리, 문제행동 감소, 학교 적응력 향상 등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또한 청소년 도박 문제·딥페이크 등 디지털 유해 요소 차단 캠페인, 권리 모니터링, 교육 활동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도박문제예방활동단 ‘단박단박’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장려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도박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아울러 매년 개최되는 ‘목포 청소년 사랑나눔 콘서트’는 2012년 시작된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수익금은 쉼터·미혼모 시설 등 위기 청소년 지원에 사용되며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수진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자립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 장관상 5회(2014·2020·2021·2023·2024)**를 비롯해 2021년 청소년 유공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며 청소년 정책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시사의창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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