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관람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함평군은 3일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주무대에서 특별 경연대회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본선이 오는 8일 개최된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 1일, 함평엑스포공원 ‘국향대전’ 주무대,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예선 무대 모습.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8일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펼쳐질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본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의 숨은 예술인을 발굴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장르와 국적,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밴드·댄스·마술·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무대가 기대된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은 지난 1일 열린 예선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본선에서는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와 현장 관객의 호응도가 함께 반영되며, 대상 500만 원을 비롯해 총상금 1,260만 원이 수여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국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함평에서 꿈을 펼치고,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오는 11월 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형 국화조형물과 국화분재, 나비의 가을 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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