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주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오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5 광주광역시 자원봉사박람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희망메시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주자원봉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스무 해의 기억! 함께 열어가는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관하고, 30여 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의 장이 되었다.
행사는 자원봉사 홍보와 체험 부스를 시작으로 광주시민 자원봉사 의식조사 결과 발표 및 토론회, 기념식, 희망 메시지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나눔’, ‘보람’, ‘성취감’ 등의 단어가 적힌 메시지를 함께 외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념식에서는 2만 시간 이상 봉사에 헌신한 ‘자원봉사왕’ 8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과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이 함께 참석해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다.
행사장에는 재난안전 체험, 자원봉사 홍보관, 5개 자치구별 체험관, 기업·공공기관 홍보관 등 총 43개의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광주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년간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해왔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온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손길이야말로 광주공동체를 지탱하는 진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자원봉사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과 참여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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