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11월 2일 일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충격패를 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혼돈에 빠졌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정규리그 막판 중요한 일전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혼돈에 빠졌다.

전남드래곤즈는 11월 2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날 전남드래곤즈는 3-4-3 포메이션으로 최봉진 골키퍼를 중심으로 구현준, 최한솔, 유지하가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미드필드진에는 김용환, 윤민호, 알베르띠, 안재민(U22)이 나섰다.

공격진은 르본, 호난, 발디비아가 배치됐다. 하지만 전반 44분 성남의 베니시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리듬을 잃었고, 후반 12분 후이즈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해 패색이 짙어졌다.

김현석 감독은 경기 후 “2주 만의 홈경기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오늘의 패배를 거울삼아 남은 두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패배로 전남드래곤즈는 승점 59점에 머물며 4위 자리를 간신히 지켰지만, 6위 성남(58점), 7위 부산(55점), 8위 김포(54점)가 턱밑까지 추격하면서 K리그2 플레이오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11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남드래곤즈 #성남FC #K리그2 #플레이오프경쟁 #김현석감독 #광양축구전용구장 #인천유나이티드 #전남프로축구 #하나원큐K리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