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는 10월 23~29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976.9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5만6,800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158곳이 참여했으며, 이 중 97.1%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318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1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청약은 11월 4~5일 이틀간 진행되며, 코스닥 상장일은 11월 14일로 예정됐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으로 구성된다.
세나는 모터사이클·사이클링·아웃도어 어드벤처용 무선 팀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독자 메시 인터콤(Mesh Intercom) 기술을 앞세워 다대다 연결과 장거리 통신을 구현해왔다. 독일 모터사이클 전문지 ‘모토라드(MOTORRAD)’의 통신 시스템 부문 베스트 브랜드를 7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했다.
실적 측면에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675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 당기순이익 190억 원을 기록했고, 2020~2024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매출 10.8%, 영업이익 28.2%, 당기순이익 30.8%로 나타났다. 회사는 모터사이클을 넘어 사이클링·설상·해양 스포츠와 산업현장 등으로 응용 영역을 확대해 성장 동력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세나테크놀로지 #수요예측 #공모가 #IPO #코스닥 #청약 #메시인터콤 #모토라드 #무선통신 #KB증권 #신한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