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19대를 신형 차량으로 교체하고 11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교체는 노후 차량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19대를 신형 차량으로 교체하고 11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용인시 제공)


신형 차량에는 28년 만에 선보인 용인특례시 통합도시브랜드 디자인이 적용돼 한눈에 인식 가능한 시인성을 높였다. 시는 기존 차량에도 순차적으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반영해 이용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개조 차량으로 중증 보행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서비스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경기도 31개 시군은 물론 서울과 인천까지 운행된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기준을 따르고 기본 10km 초과 시 5km당 100원이 추가 부과된다. 시는 신차 안전 점검을 마치는 대로 단계적 투입을 완료하고, 2026년까지 노후 차량 15대를 추가 교체해 이동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신차 교체로 교통약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하시길 바란다”며 “불편함 없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11년부터 용인도시공사에 업무를 위탁해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특별교통수단 76대와 바우처택시 200대로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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